올해 처음으로 통합 조사된 대형소매유통 업종의 NBCI는 72점으로 나타났다. 1위는 이마트(75점)가 차지했으며, 롯데쇼핑(71점), 홈플러스(69점)가 뒤를 이었다.

이마트는 ‘가플지우’ 캠페인을 진행하며 약 15t의 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소각 대비 약 39t의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거뒀다. 특히 수거한 폐플라스틱은 업사이클링 줍깅 집게와 장바구니로 만들어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하는 등 ESG 실천에 앞장섰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의 수거함을 늘리는 동시에 온라인 회수 플랫폼도 운영하며 고객 참여를 이끌었다. 여기에 전국 해안 정화 활동, 대학생 서포터즈의 콘텐츠 제작 등 캠페인의 외연을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이마트는 ‘고래잇 캠페인’으로 가격·상품·혜택 측면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도 제공했다. ‘고래잇’ 브랜드를 통해 쓱데이급 행사 ‘고래잇페스타’, 단독 상품인 ‘고래잇템’, 초저가 ‘응(%) 가격’, e머니 리워드 등으로 실질적인 구매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이마트는 친환경 활동과 차별화된 혜택 제공으로 대형유통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