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업종의 NBCI 평균은 77점으로 전년 대비 1점 하락했다. 롯데렌터카는 1점 하락한 78점으로 1위를 유지했고, SK렌터카와 현대캐피탈 장기렌터카가 각각 77점, 76점으로 뒤를 이었다.
최근 롯데렌터카는 직접 관리한 장기렌터카 차량만을 판매하는 중고차 소매 플랫폼 ‘T카’를 선보였다. 연식 3~4년의 현대·기아 주요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하며, 엔진·미션·제동장치 등 핵심 부품에 대해 6개월 무상 보증 수리를 지원한다. 차량의 법정 성능검사, 보험 이력, 신차 구매 시점 이후의 정비 내역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차량 정비 전문가의 3개월 단위 관리 이력까지 제공해 신뢰도를 높였다.
차량 유지비 부담을 줄여주는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도 출시했다. 월 3000원 또는 연 3만원으로 주유, 세차, 주차 등 최대 1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단기렌터카 및 방문 정비 할인 혜택도 포함되며, 연간 구독 고객에게는 운전자 보험 혜택을 제공해 사고 발생 시 벌금 및 변호사 선임 비용을 보장한다.
기존 차량 관리 서비스 ‘차방정’도 확대 개편됐다. 전담 정비사의 방문 정비 서비스는 물론 ‘내 차 관리’ 서비스를 통해 차량번호 등록만으로 중고차 시세, 제조사 리콜 및 보증 수리 이력, 정비 시점 알림 등 정보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